이글루시큐리티, 임직원 직무역량 강화 위해 교육 투자 확대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이글루시큐리티가 자사 임직원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글루스쿨’ 도입 및 보안교육센터 오픈, 온라인 강좌 개설 등 다양한 교육 투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가 직접 운영하는 ‘이글루스쿨(IGLOO SCHOOL)’은 지난 14년간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해 온 자사의 보안관제 노하우를 보다 체계적으로 임직원에게 전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관제 직원의 역량 강화 및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글루스쿨의 강사진은 보안관제 PM(프로젝트 매니저), 악성코드 분석 전문가, 모의 해킹 전문가 등 모두 현업에 종사하는 이글루시큐리티 핵심 인력들로 구성되어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이글루스쿨의 교육 커리큘럼은 일반 업무 부문과 기술 부문, 관리 부문 등 총 3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일반 업무 부문에서는 신입 사원에게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문서 작성법, 이글루 솔루션 등을 교육하며, 기술 부문은 ESM 운영 방법과 관제 실무, 악성 코드 분석, 취약점 점검, 모의 해킹, 침해사고 대응기법 등의 다양한 기술적 내용을 다룬다. 관리 부문에서는 각종 컴플라이언스와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글루스쿨의 교육 대상은 이글루시큐리티 전 임직원이며 고객의 정보보호를 현장에서 책임지고 있는 파견관제 직원은 반드시 해당 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향후에는 오프라인 교육 외에 동영상을 통한 온라인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 회사는 이글루스쿨 도입과 더불어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안교육센터를 새롭게 개장했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보안교육센터는 총 50석 규모로 이론 교육과 보안 실습이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보안교육센터에서는 이글루스쿨 교육 외에도 장애인 무료 보안 교육과 신입 사원 OJT, 외부 고객 초청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