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나이 고민 "피부관리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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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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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나이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배우 문소리가 23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여배우의 나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문소리는 남편 장준환 감독과의 러브스토리부터 출산 후 겪은 산후우울증까지 자신의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문소리는 "그동안 내 젊음이 자신감이 아니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며 "더 나이가 들어서 보면 지금의 나이도 젊고 아름다운 나이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40대인 지금 태어나서 운동을 제일 열심히 하고, 피부관리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시간을 내서라도 간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이경규가 "중년 여배우들의 성형을 권유하느냐"고 물었고, 문소리는 "내가 영화 '오아시스'라는 작품에 출연하면서 '진정한 아름다움이 뭔지 깨달았다'고 말하고 다녔다"며 "그 영화로 인정을 받았는데 그래놓고 내가 성형을 하기가 면목이 없더라. 타이밍 적으로 안 맞는 것 같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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