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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임직원 35명 '일일 경제 선생님'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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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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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종로구 독립문초등학교 학생들이 교보생명 어린이 경제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교보생명은 임직원 35명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독립문초등학교에서 ‘일일 경제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이들은 교보생명 경제교육봉사단으로, 9월 한 달간 서울과 인천, 부산 등 9개 초등학교 78개 학급의 7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돈의 흐름, 직업의 가치, 수입과 수출, 무역과 환율 등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생생한 경제∙금융 개념을 배우게 된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8년 교보생명 경제교육봉사단을 발족해, 지금까지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780여명이 2만4000명이 넘는 초등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진행해왔다.

경제생활의 기본개념부터 세계경제의 흐름, 기업운영, 직업체험까지 학년별 수준에 맞춘 특별 교재로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반응이 매우 좋다는 평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융, 경제 전반에 걸친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쉽게 전달해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재무설계사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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