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배태섭 감독 "서현 연기? 신인 배우 이상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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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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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서현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태섭 감독이 소녀시대 서현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태섭 감독은 23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연출 배태섭)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이 한유림 역에 적합하다고 생각해 선택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배 감독은 "서현이 동국대 연극학과에 다녀서 기본적인 연기력과 발성은 이미 갖고 있다. 현재 안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족한 현장 경험에 대해서도 "경험이 적다보니 사소한 실수는 가끔 있다. 하지만 캐릭터에 대한 이해력과 표현력은 신인 연기자 이상"이라며 '신인 배우 서주현'을 높이 평가했다.

서현도 "가수로는 경험이 있지만 연기로는 첫 도전이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만큼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부모 세대의 갈등과 운명으로 인해 비극을 겪게 되는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는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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