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3인방 팀 보울러, 줄리아 골딩, 캐리 허드슨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 이하 영국문화원)은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작가와의 대화,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한·영 문학교류 행사를 연다. 2014년에 개최되는 런던도서전의 주빈국으로 한국이 선정된 것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소설 '리버보이'로 1997년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팀 보울러와, 네슬레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줄리아 골딩의 작품 및 작품 세계에 대해 알아보고 김혜진, 이경혜 작가와의 대담 시간도 갖는다.
3일에는 영국 작가 3인방의 강연을 비롯해 '마당을 나온 암탉'을 집필한 황선미 작가의 강연 시간이 주어지고 행사 마지막날인 5일에는 지난해 '토니 호건은 엄마를 빼앗아가기 전 나에게 아이스크림 플롯을 사주었다'를 발표하며 주목받는 신인작가로 떠오른 캐리 허드슨의 일일극 공연 및 대담이 열린다.
각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지만 참가하려면 사전 신청은 필수다.
자세한 내용은 영국문화원(www.britishcouncil.kr) 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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