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공설시장은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로서 오는 26일‘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문공설시장은 사업단 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준비기간을 거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자리이다.
전체 3부로 진행되며,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축하 공연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와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선포식에서는 문전성대를 이뤘던 옛 서문시장의 모습을 되살리기 위한 청사진이 공개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서문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서문 정보통’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서문시장과 관련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공식 서포터즈와 함께 서문공설시장의 대표 블로그 및 페이스북을 운영하여 방문하는 이들에게 서문시장의 다양한 역사와 스토리를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 서문 소식통에 해당하는 스토리텔링식의 소식지를 통해 서문시장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문공설시장의 대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제주청정 한우와 서문시장만의 새로운 테마인 잔치문화를 적용할 잔칫상차림 등 블랙 푸드 사업을 진행하고, 기존의 주전부리상점이 없는 점에 착안, 예술가들이 함께 구상한 주전부리마차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장 상인들의 상업 활동 및 자기 계발이 가능한 문화 상인 배움터, 지역 대학과의 협동 작업을 진행하는 디자인 교실을 운영하여 상인들의 자생력도 강화한다.
문화 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상가 건물의 옥상을 활용하여 하늘정원을 조성하고, 금요피크닉, 서문토요문화제, 아트장터 등을 개최하여 상인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휴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귀종 서문공설시장상인회장은 “약 60년 역사의 서문공설시장은 과거 상권과 문화의 중심이었다” 며 “그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상인 스스로 새로운 출발의 주체가 되어 시장에 대한 애착심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관심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어 서문공설시장의 제 2의 전성기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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