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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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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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들의 손에서 피어난 코스모스길-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무주군 곳곳에 조성된 코스모스 길이 깊어가는 가을의 운치를 더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자리창출 효과도 높이며 지역사회에도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적상면 사천리 성내에서 신대일원 약 3km 구간은 코스모스 특화거리가 될 전망이다. 코스모스가 만개하는 10월 중순까지는 적상산과 머루와인동굴 등과 함께 코스모스 길 또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낭만과 운취가 가득한 무주의 고향맛을 맛볼수있다

적상면 관계자는 “가을이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적상면에 코스모스 길을 완성되면서 가을 명소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씨뿌리기부터 가꾸기까지 모두 주민들의 손길이 닿은 만큼 무주에 오시면 적상 코스모스 길에 꼭 한 번 들르셔서 깊어가는 가을, 그리고 무주사람들의 정(情)을 느껴보시라”고 전했다.

한편,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무주 IC 만남의 광장에도 천변 길(500m) 양쪽과 동산(편의점 옆)에 코스모스길이 조성돼 쉬거나 식사를 위해 잠시 들렀던 방문객들에게 기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만남의 광장 코스모스 식재는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 지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86년 설립된 이래 반딧불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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