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금리 0.15%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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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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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10월 1일자 신규대출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15%포인트 내린다고 26일 밝혔다.

u-보금자리론은 무주택 서민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상환을 위한 자금이 필요할 때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는 10년 이상의 장기·고정금리 원리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이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로 연소득에 제한이 없는 '보금자리론' 기본형(주택가격 9억원 이하) 금리는 올해 8월말 현재 연 4.30%(10년)~연 4.55%(30년)에서 연 4.15%(10년)~연 4.40%(30년)로 낮아진다.

주택가격 6억원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에게 정부가 이자를 지원해 주는 '우대형Ⅰ(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이하)'은 최저 연 3.15%(10년)~3.85%(20년), '우대형Ⅱ(부부 합산 연소득 2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는 연 3.65%(10년)~3.90%(30년)까지 금리가 내려간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주택거래 정상화를 위해 지난 주 국채 금리 하락분을 즉각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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