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예산군 신암면 조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실시된 이번 찾아가는 윤봉길 학교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과 순국 의미를 일깨우고 선현들의 독립운동의 자취를 찾는 데 의의가 있다.
교육내용은 시청각 자료를 이용한 윤의사의 4. 29 상해의거 및 항일항쟁에 대한 설명, 기념관 전시 유물에 대한 해설 및 윤봉길 의사의 생애에 대한 고찰, 윤 의사에 대한 심화 탐구 및 한국 근대사에 대한 이해 등이다.
교육과 관련 해당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업시간 등을 이용해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되어 번거로움이 덜해 학교 등 수요기관으로부터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군내 학교 외에도 화성시, 부천시 등 타 지역 학교에서 교육 신청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선 학교 선생님들도 프로그램의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무희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학생들이 윤봉길 의사와 선현들의 항일에 대한 역사를 배우는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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