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유네스코 국제회의 27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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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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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광주시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27일부터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무형유산보호를 위한 10년간의 노력, 회고와 전망’라는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제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협력사업으로 인류 정체성과 창의성의 원천인 무형문화유산 보호의 획기적인 계기가 된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채택 1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활동과 협약 이행 성과를 돌아보게 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각에서 향후 중점적으로 해결해야 할 무형유산보호 과제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한·중·일 3국간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회의에는 투 웨이밍 하버드대학교 교수, 로데즈 아리즈페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노리꼬 아이까와 전 유네스코 무형유산과장, 임돈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등 아·태지역 회원국과 유네스코 지역사무소 대표, 국내외 무형유산 석학과 전문가 2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무형유산 분야 전문 국제기구(유네스코 C2기관)로, 아·태지역 48개 유네스코 회원국에 대한 무형유산보호 활동 지원을 통해 국제 문화협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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