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대형고무오리 '러버덕'이 베이징 이화원 쿤밍후(昆明湖)에 깜짝 출현했다. 이는 지난 6월 홍콩에 전시돼 큰 호응을 얻은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테인 호프만의 작품, 10m크기 대형오리 러버덕의 베이징 두번째 여정이다. 홍콩에서 러버덕이 인기를 끌자 중국 각지에서 짝퉁이 등장해 문제가 되면서 '진짜' 러버덕이 지난달 베이징을 찾았다. 첫번째 전시장소인 베이징위안보위안(園博園) 호수에 전시된 후 26일 중국 관광명소 이화원에 등장해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베이징(중국)=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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