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로 지난달 일본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0.9%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11월 1% 이후 최고치다.
일본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 -0.2%를 기록한 이후 마이너스 행진을 지속하다 올 6월 0.2%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전환됐다. 올 7월에는 0.7%로 0.5%포인트나 급등했었다.
전월 대비로 지난달 일본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0.3%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로 신선 식품 가격이 3.6%, 과일 가격이 2.7%나 오르는 등 장바구니 물가가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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