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표는 이자리에서 “민생이 어려워지면 민주주의도 어려워지는데 요즘 민주주의와 민생의 관계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민주주의는 민주주의대로 어려움에 처했고, 민생은 민생대로 어려워 졌다”고 말했다.
인천과 관련해서 김대표는 “인천만해도 아시안게임 지원이나 인천도시철도2호선 개통에 대한 공약을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때 했고 인천의 표 결과를 분석해보면 인천도시철도2호선이 개통되는 것을 전제로 한 주변 지역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훨씬 더 많았다”고 전제한뒤 “대통령 선거가 이런 식으로 된다면 앞으로 지방선거, 총선, 대통령 선거가 어떻게 되겠는가. 나오는 후보마다 마음대로 지키지도 못할 공약 해놓고 당선되고 나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할거 아니겠는가. 그러면 나라가 또 어떻게 되겠는가. 대한민국은 거짓과 불신이 판치는 나라가 될 것이고 그럴때 나라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
송영길시장은 “민주주의와 민생회복을 위해서 한길을 걸어오신 김한길 대표의 인천방문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제하고 “정부의 취득세 인하,영유아양육비지원삭감 ,도시철도2호선 조기완공 약속 불이행,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 보조금 삭감등 인천에 대한 정부의 방침에 김대표가 앞장서 국회차원에서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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