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톱랭커들을 제치고 첫날 단돇선두로 나선 이승현의 드라이버샷 모습.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투어 4년차인 이승현(22·우리투자증권)이 세계적 선수들이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 KDB대우증권클래식 첫날 1타차 선두에 나섰다.
이승현은 27일 강원 평창의 휘닉스파크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하늘(kt) 양수진(정관장) 김규빈 등 2위권 선수들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다.
2009년 6월 KPGA투어 멤버가 된 이승현은 2011년 러시&캐시 채리티클래식에서 통산 1승을 기록했다.
전인지(하이트진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5위, 김자영(LG)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김효주(롯데)등과 함께 공동 18위다. 선두와 5타차다.
세계랭킹 5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33위, 지난해 챔피언 박세리(KDB산은금융그룹)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43위, 세계랭킹 6위 최나연(SK텔레콤)은 4오버파 76타로 KLPGA투어 시즌 상금랭킹 1위 김세영(미래에셋) 등과 함께 공동 61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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