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 지구 기온, 온실가스 통제 못하면 '최대 4.8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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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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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 지구 기온 [사진 제공=NASA]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2100년 지구 기온이 최대 4.8도 상승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기상청은 지난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5차 평가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각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2100년까지 지구 기온이 2.6~4.8, 해수면이 45~82cm 상승한다

만약 온실가스 저감정책이 어느 정도 실현된다면
2100년까지 지구 기온은 1.1~2.6, 해수면은 32~63cm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의 배출이 멈춰도 이미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20% 이상이 1000년 이상 대기 중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적극적인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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