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내부포럼은 충남대 장용철 교수의 사회로 시작되어, 신재생에너지 확대분야에 대전대 김선태 교수, 신산업 바이오 성장동력분야에 중부대 유선균 교수, 녹색생활문화 조성을 위한 생태계 복원 분야에 충남발전연구원 김경태 박사의 국내·외 선진사례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특히, 이번 2차 포럼은 지난, 2012년에 “충남녹색포럼“과 충남 15개 시·군의 지역적 특징을 반영하여 선정한 시·군별 녹색성장 최적화사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국내·외 선진사례들을 중심으로 연구되었기에, 발표자와 시·군별 녹색성장 업무담당자의 진지한 평가와 진단, 그리고 소통을 통한 멘토링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포럼의 의미를 연구자를 대표하여 발표한 대전대 환경공학과 김선태 교수는 “지난 3년간 충남도에서 추진한 저탄소 녹색성장 성과사업에 대하여 이제는, 충청남도가 15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표준화사업과 지역과 지역을 네크웍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신규 인프라사업을 새롭게 구축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3대분야의 새로운 전환을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충청남도 환경정책과 조경연 과장은 “지난 3년간 충남녹색성장포럼에서 나온 연구결과들을 정리하여 충남형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으로 시책화하겠다”는 의견과 함께, “그동안 포럼 연구자와 15개 시·군의 업무 담당자가 함께한 현장 연구를 통하여 발굴된 좋은 아이템으로 충남의 상황에 걸맞는, 그리고 충남의 지역과 지역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충청남도 15개 시·군 녹색성장 업무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 공무원, 그리고 전문가들의 관심으로 함께한 2차 포럼을 마친 충남녹색성장포럼은 오는 11월중에 “충남도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을 위한 장단기 시책 발굴, 국내외 선진사례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외부포럼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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