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적책임을 다한다> 현대차그룹, 지속가능경영으로 100년 기업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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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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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차그룹은 기업 경영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전 세계 어느 기업보다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지난 2002년 글로벌 판매대수 271만대에서 지난해에 712만대로 2.6배가 증가했다. 특히 기업 평가의 핵심으로 꼽히는 영업이익률에서도 일반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프리미엄 업체인 BMW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 누적 판매대수 5000만대 돌파라는 경이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서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이 완료 단계에 이른 만큼 향후 무리한 양적 팽창보다는 주요 전략 차종을 중심으로 한 제값받기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통해 질적인 성장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미래 자동차 업계의 생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차량용 IT와 친환경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와의 다양한 상생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창의적이면서도 심도 깊은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 놓인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부품 협력사들과의 공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힘입어 실제 1992년 5억 달러를 소폭 웃돌았던 자동차부품 수출은 지난해 246억1000만 달러로 20년 새 50배 가까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자동차,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무선통신기기, 철강판, 합성수지 등의 수출액이 6~34배 가량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자동차부품 수출액 증가율은 더욱 두드러지는 것이다.

이와 함께 협력사 현장방문 활동을 더욱 강화해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해줌으로써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동반성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 놓인 협력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 300여개 1차 협력사의 작년 평균 매출액은 2337억원으로 2011년 2113억원 대비 10.6%가 증가해 현대기아차의 매출 증가율 8.9%를 상회했다.

동반성장의 지속성을 보여주는 평균 거래기간 또한 국내 중소 제조업 평균인 11.1년을 두 배 이상 웃도는 27년으로, 이들 가운데 11.1년 이상 거래 협력사가 95%에 달할 뿐만 아니라 현대차 설립(1967년) 당시부터 40년 이상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협력사도 25개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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