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자치회관 운영비로 9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된 공덕동의 '이야기가 있는 공덕 마실길'은 발표 대상에 선정, 내달 개최될 자치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마포구는 올해 상반기에만 타지자체 등 67개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갈 정도로 주민자치 우수지역으로 꼽힌다. 외부 공모에서도 다양한 수상성적을 올렸다.
특히 총 92개의 특화 프로그램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월등한 주민자치 분야다. 이는 동네거리의 내용이 담긴 특화거리, 거주민 특성이나 마을의 역사성, 지역자원 등을 충분히 살렸다는 평이다.
마포구가 자치구 처음 도입한 '자치회관 소수인원 프로그램 일제정리'도 눈길을 끈다. 주민참여도가 낮은 강좌는 폐강하고 이색강좌에 대해선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강사료 집행을 줄여 자치회관의 재정건전성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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