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경남기업이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8블록에 분양 중인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에 지난 27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29일 오후12까지 1만여명이 몰리는 등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업체측은 이날 모델하우스 문을 닫을 때까지 총 1만3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내 2년여만의 공급되는 민간 분양이면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 분양물량”이라며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에 이어 10월 초 충남경찰청도 내포신도시에 입주하는 등 공공기관들이 본격적으로 이전되면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청약일정은 10월 1~2일 이전기관 종사자 등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2순위 동시 청약, 7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14일에 이뤄지며, 계약기간은 21~23일까지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책정됐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59A㎡, 84A㎡, 84C㎡ 등 총 3가지 유닛이 마련돼 있다.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특화된 수납 및 설계가 적용돼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부피가 작아 분실하기 쉬운 열쇠고리 수납장, 구겨지면 모양새가 좋지 않은 부츠는 별도의 수납걸이가 마련 돼 오래도록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또 가방이나 악세서리, 화장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코디유닛’을 붙박이 장에 설치하는 등 전 세대를 어우르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선보였다.
특히 모델하우스에는 내집마련을 생각하고 있는 내포신도시 일대 이전공무원들이 많이 몰렸다.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지하 2층 지상 15~30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 163가구, △74㎡ 116가구, △84㎡ 711가구 등 총 990가구로 구성된다.
‘힐링 파크’ 컨셉에 걸맞는 단지 구성도 장점이다. 30m의 통경축 설계로 바람길을 조성하고, 동간 거리를 넉넉히 확보해 프라이버시 보호 및 개방감을 높였다. 또 단지 내 대규모 중앙공원을 조성해 입주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을 선보인다.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27일~29일, 30일~6일 두 기간 동안 모델하우스를 찾은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LED TV,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청소기, 자전거 등이 증정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276-5번지(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041-635-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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