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지난 27일 오염수 정화설비인 알프스의 시험 운행을 재개했으나 22시간여 만에 중단한 바 있다. 문제가 된 고무시트는 작업용 사다리를 고정시키는 용도로 알프스 설비 내부의 배수구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쿄전력은 지난 27일 새벽 알프스 설비 3기 중 1기를 가동한 뒤 이날 오후 10시 40분께 방사성 물질 제거 시 나오는 액체의 배출량이 비정상적으로 적어지자 설비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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