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랍소사이어티란 한국과 아랍간의 상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문화와 체육, 교육, 관광, 경제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008년에 한국과 아랍 22개국 정부(왕실), 기업, 단체가 참여한 모임을 말한다.
제6회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행사 일환으로 파견하는 이번 경제협력사절단은 건설중장비, 플랜트, 기자재, 기계류 및 통신보안장비 관련 한국 기업 13개사 참가해 무역상담회와 현지 투자환경 설명회를 갖는다.
특히 사우디 제다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상담회와 투자환경 설명회는 제다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코리아 비즈니스 쇼’와 동시에 개최돼 우리나라 강소기업들을 홍보하기 위한 효과가 클 것으로 무협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무역협회는 내달 1일 한-사우디간 경제통상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다 상공회의소와 업무약정(MOU)을 체결한다.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두 나라 기업 간의 활발한 무역, 투자협력이 기대된다.
김무한 무역협회 전무는 “지금까지 아랍 지역은 한국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과 플랜트 수주 주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최근 아랍의 여러나라들이 산업 다각화를 하는 상황에서 주력 산업이 보완적 관계에 있는 중동 지역과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