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0일 도시개발1구역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이 계획안에따르면 개발면적은 2만4,440㎡로 800병상(45층 이하)을 수용 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시설과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천지하철2호선 가칭 구시민회관사거리역과 직접 연계되어 이용객의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구역 내 주안초등학교는 우선적으로 2015년까지 인근지역(미추 5-1구역)으로 이전 재배치하고, 입체 복합건물(의료시설, 업무시설)을 2015년 7월에 착공하여 2017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시 구도심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의 패러다임(Paradigm)의 발전모델 변화와 다양한 시너지 효과 등으로 주변 정비구역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유치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게 되어 창조적 발전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한편 도시개발1구역은 기반시설 확충과 구도심 기능을 회복시키고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위하여 지난2008년 5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고,2011년 5월 남구청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였으며, 주변 개발의 촉진과 앵커시설(Anchor facility)을 갖춘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개발을 위해 공모를 시행하여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2012년3월 민간사업자(에스엠씨)를 선정 했으나 글로벌 부동산 경기 장기침체와 맞물려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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