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힐링캠프는 지난해 7월 처음 열려 4회째로 가을 숲 트레킹, 자연물을 활용한 티셔츠 및 가족 액자 만들기, 숲 속 마술쇼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추억의 우체통 등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아존중감 회복을 돕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1년부터 장애인 전용 보험 상품인 어깨동무보험 무료가입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암 발병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장애가정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지난해까지 2827명에게 총 19억원을 지원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외출 및 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산과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장애인 암보험 무료가입 외에도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학습지원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