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얼굴인식 보안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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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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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KT텔레캅은 얼굴인식 출입관리 시스템인 ‘페이스캅(Facecop)’을 통해 얼굴인식 보안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30일 밝혔다.

KT텔레캅 얼굴인식출입관리 시스템 '페이스캅'
페이스캅은 얼굴인식 기술과 출입·근태관리 기능을 결합한 보안상품이다. 또한 출입카드의 대여나 분실에 따른 보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지문인식처럼 신체를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어 위생적이다.

페이스캅 얼굴인식 기술의 특징은 얼굴을 약 3000개의 셀로 구분하고 개인별고유의 얼굴특징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저장해 보다 정확한 인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최초 인식 후 변화되는 얼굴값을 자동으로 학습해 안경착용이나 나이 등 얼굴 변화에 관계없이 인증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출입통제, 근태관리, 고객관리, 보안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페이스캅을 구매형 또는 임대형으로 가입 가능하며, 가입 시 얼굴인식 단말기, 출입통제 락, 퇴실버튼, 출입 소프트웨어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텔레캅의 보안 컨설팅을 통해 필요시 출동과 관제서비스도 추가로 신청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채종진 KT텔레캅 대표는 “매년 20% 이상씩 성장하는 국내 생체인식 보안시장에서 아직도 지문인식 시스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지문인식 시스템과 같은 접촉 인증에서 탈피, 빠르고 안전한 비접촉식 얼굴인식 상품을 적극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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