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직원들, 장애인 복지기관에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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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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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사회공헌 적립금을 활용해 서울 율현동에 성모자애복지관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기증했다[사진제공=일동제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일동제약 임직원들이 서울 율현동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모자애복지관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기증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증은 이 회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사회공헌 적립금을 활용해 이뤄졌다.

직원들은 복지기관의 기존 휠체어 충전기가, 충전 시간이 12시간이나 소요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2시간 만에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기를 직접 구입했다.

또 복지시설 훈련생들을 위한 작업용 의자, 장애인들의 가벼운 스트레칭을 지원하는 튜빙밴드 등도 함께 지원해 장애인들의 작업 훈련과 운동에 편의를 제공했다.

일동제약 직원들은 2004년부터 희망자를 대상으로 월급의 0.1~0.5%를 매달 적립해 10여개의 기관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의 약 90%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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