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병원,‘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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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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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진 합동 연수회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튼튼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지난 28일 강동 튼튼병원에서‘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SELD)’의료진 임직원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차세대 디스크질환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 도입과 함께 튼튼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의 술기 향상과 시술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은 1mm의 초소형 연성 내시경과 고성능 레이저를 이용해 절개 없이 탈출된 디스크를 감압 혹은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환자의 꼬리뼈 부위를 국소마취 한 후 내시경과 레이저가 장착된 직경 3mm의 특수 카테터를 넣어 고화질 동영상 시스템으로 병변을 확인하면서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과정은 비디오로 촬영돼 실시간으로 각 7개 튼튼병원 회의실로 전송됐다. 연수회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의료진과 임직원들도 원거리에서 가능한 경험을 공유토록 했다.

특히 본 시술의 국내 권위자인 임강택 척추전문의를 초청해 시술법에 대해 강연을 들었으며, 임강택 선생과 함께 강동 튼튼병원 민형식 병원장이 실제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시술하며 과정을 설명했다.

박춘근 튼튼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은 “척추질환의 치료법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고기능적으로 개선된 첨단 차세대 시술법의 개발 또는 발견이 필수적이다. 의료진들은 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요구됨을 고려할 때 이번 연수회는 튼튼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진들의 노력과 의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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