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주년을 맞는 이번 문화제는 중구 구민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공연작품과 다양한 참여행사가 눈여겨 볼만하다.
문화제 첫날인 3일에는 월미관광퍼레이드, 화합의 퍼레이드, OX퀴즈, 세계문화공연 등이 선보인다. 특히, 첫날 저녁 대미를 장식하게 될“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중구”공연은 중구에서 활동 중인 오케스트라, 여성합창단, 어린이무용단, 주부무용단이 공동 참여하여 근대개항의 의미를 담아내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4일 둘째날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중국전통문화공연(산동성 요성시 관현예술단),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이틀동안 세계의상체험 포토존, 사진전, 인력거 체험, 먹거리 마당, 개항장 아트프로젝트‘대소동’, 동네박람회 등 체험 및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인천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거리문화제를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인천개항박물관 개관 3주년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구 관계자는“이번 인천근대개항거리문화제는 근대개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의 도시 중구에서 많은 관광객과 인천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펼치는 뜻 깊은 문화제”라며,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로서 명품관광도시 인천 중구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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