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 열어..1억9천만원 모금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지난 28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이,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최우수 삼성나눔봉사단장 등 1만 9천여명이 참가해 열띤 호응속에 마쳤다.

이날 참가자들이 5천원의 참가비를 내고 신청하면 삼성전자(주)에서 1:1 매칭으로 똑같이 5천원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을 적용해 모금했으며, 1억9천만원을 모았다.

최우수 삼성나눔봉사단장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축제를 앞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해, 용인시와 지역기업이 상생 화합하는 아름다운 행사로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학규 시장은 “참가자들의 크나큰 사랑은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과 복지시설에 따뜻한 정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성원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도시 국제연맹 가입을 선포하는 건강도시 선포식도 열렸는데, 용인시는 지난 17일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AFHC)으로부터 정회원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선포식에 이어 △나눔의 하트만들기 △경안천 자전거도로변 5km 마라톤과 걷기 대회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