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해결’ 충남 사회단체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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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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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0일 대표자 회의 개최…보수·진보·봉사단체 등 60여명 참석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내 사회단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4대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힘을 합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특히 도내 보수와 진보, 봉사단체 등이 대거 참석, 연대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도내 사회단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사회단체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환황해권 시대 충남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는 도정 현안 설명과 협력방안,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 자리에서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된 4대 과제인 ▲내포신도시 의과대학 유치 ▲KBS 내포방송총국 조기 설치, ▲서해안 유류피해 대응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 추진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각 사회단체들은 현안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시민이 주인으로 나설 때 더 좋은 세상, 더 좋은 민주주의가 가능할 것이며, 시민사회의 참여를 제도화시키는 것은 21세기 국가운영의 핵심요소”라고 강조하며 “양극화, 농업과 지역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 등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고, 21세기 지역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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