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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사진=아주경제DB] |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30일 오후 아주경제와 전화통화에서 "백윤식, 백도빈, 백서빈과 관련된 이번 사건에 대해 소속사 차원의 대응은 없을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K모 기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소속사에서는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더이상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 백윤식이 가족들과 상의해 대처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백윤식과 K모 기자의 폭로전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백윤식은 '사건'이 불거진 지난 27일 오후부터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 영화 '관상'의 홍보 일정은 이미 모두 마친 상태이며, 차후 스케줄 역시 확정되지 않았다. 또 K모 기자가 그의 사생활과 아들 백도빈의 폭행을 폭로한 이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측은 "무슨 말도 섣불리 할 수 없었다"고 양해를 구하며 "차차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백윤식은 30살 연하 연인으로 알려진 KBS K모 기자가 기자회견을 자처하면서 논란에 휩싸였으며, K모 기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 백도빈과 백서빈, 며느리 정시아에게서 참을 수 없는 모욕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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