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싱' 박철민 "500만 관객 넘으면 수영복 무대인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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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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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싱 서인국 이종석 [사진=영화 '노브레싱' 스틸컷]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박철민이 영화 '노브레싱'의 흥행을 기대하며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박철민은 3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제작 영화사 수작) 제작발표회에서 "500만 관객이 넘으면 수영복 무대인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주변 배우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날 흥행 공약을 묻는 말에 박철민은 "대기실에서 수영복을 입고 무대인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이야기를 꺼냈는데 논란이 됐었다. 숫자를 얼른 합의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용선 감독은 500만을 목표 관객으로 잡았고 박철민은 "500만 관객이 넘으면 촬영 중 입었던 수영복을 입고 감독님부터 저까지 모두 여러분을 만날 것을 약속한다" 덧붙였다.

소녀시대 유리가 당황하자 박철민은 "유리가 빠지면 의미가 없다. 유리를 포함해서 수영복 무대인사를 하겠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브레싱'은 어릴 적부터 서로가 유일한 라이벌이었던 원일(서인국)과 우상(이종석)이 명문 체고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0월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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