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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토' 북상 소식에 네티즌 "신문지 준비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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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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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피토' 북상 소식에 네티즌 "신문지 준비해야겠네"

태풍 피토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제23호 태풍 '피토'(FITOW)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태풍 '피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기, 우회전하셔야 되는데", "태풍 피토, 우리를 피 토하게 만들 작정이냐", "신문지 준비해야겠다", "피토라는 꽃이 엄청 약한데, 왜 태풍 이름이 피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상청은 태풍 피토가 현재 중심기압 988hpa, 최대풍속 25m/s인 중간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시속 20km 속도로 북진 중이라고 2일 전했다.

현재 태풍 피토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3일 새벽쯤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오키나와 남쪽 70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제23호 태풍 '피토'는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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