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내가 만일' 열창에… 문채원 눈물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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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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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내가 만일 [사진=KBS2 '굿 닥터'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배우 주원이 '내가 만일'을 열창해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KBS2 '굿 닥터' 18회에서는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 성향의 레지던트 박시온(주원 분)이 차윤서(문채원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시온은 환아의 보호자가 자신을 믿지 못하고 주치의를 바꿔 달라는 항의에 대해 아무렇지 않은 듯 주치의를 바꿔주라고 말했다. 박시온은 그런 자신을 걱정하는 차윤서에게 상처받지 않았으니 괜찮다면서 "근데 딱 한 가지만 마음 아픕니다. 남들과는 다른 거"라며 끝까지 말을 하려다 말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발코니로 자리를 옮긴 박시온은 그 자리에 차윤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남들과 다른 제 모습 이젠 정말 괜찮습니다. 마음 아프지 않습니다. 근데 (차윤서) 선생님만 보면 속상합니다. 제가 많이많이 멋진 사람이었으면 선생님 더 기쁘게 해드리고, 더 위해드릴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멋진 노래도 많이 불러 드릴 텐데 말입니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후 박시온은 "내가 만일'이라는 노래에 진심을 담아 부르고 애써 미소를 지으며 슬픔을 달랬다. 박시온의 애절한 세레나데를 들은 차윤서 역시 박시온의 마음을 안타까워하며 발코니에서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원의 '내가 만일' 열창, 내가 다 눈물이 난다", "주원 '내가 만일' 노래 듣고 바로 찾아봤다", "주원 '내가 만일' 노래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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