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얼, 6천억원 외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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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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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海爾)그룹이 미국 사모투자펀드 KKR로부터 33억8200만위안(한화 약 5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경화시보가 2일 전했다.

KKR은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하이얼그룹 산하 칭다오(靑島)하이얼의 3자배정유상증자에 참여하며, 한주당 11.29위안에 3억주를 매입한다. 하이얼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해외시장 개척과 IT 기술개발과 스마트 가전제품개발 등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칭다오하이얼은 증자에 따라 KKR에서 임원 1명을 받아들이게 된다.

량하이산(梁海山) 칭다오하이얼 회장은 “KKR의 투자를 받은 것은 기술개발과 인터넷기반 산업발전을 위한 중대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전문 조사기관에 따르면 하이얼은 작년 세탁기에서 12.4%, 냉장고에선 16.8%로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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