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여의도硏 지위 격상…원장 임기 2년 보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02 17: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연의도연구원으로 명칭 변경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은 2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의 원장 임기를 2년간 보장하는 것을 포함한 개편안을 의결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상임전국위에서는 또 여의도연구소의 명칭을 ‘여의도연구원’으로 바꾸고, 당의 중장기적 전략과 비전을 연구하도록 한다는 설립 목적도 당규에 명시했다.

중앙당에 종속돼 선거여론조사와 같은 단기 과제만 수행한다는 비판 속에서 착수된 이번 개편은 지난 1995년 신한국당 당시 여의도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18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개편이다.

새누리당은 원장의 임기보장과 동시에 상근이 가능한 외부 인사가 원장을 맡을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와 함께 독립인사위원회를 신설해 연구원이 독립적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동안 관행화된 당 사무처 인력을 ‘끼워넣기’에 제동을 걸었다.

연구원 이사장은 당 대표최고위원이 겸임하도록 해 운영의 최종 책임은 당이 지도록 했다.

연구원의 독자적인 후원금 모금 허용방안도 앞서 거론됐으나 이는 정치자금법 개정이 필요해 이번에 안건으로 오르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