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정 한수아 [사진=아주경제DB] |
한수아는 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앞부분이 배까지 깊게 파인 아슬아슬한 금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한수아는 포토월에서 구두굽에 걸린 듯 드레스 때문에 허리를 숙여 다리와 가슴을 고스란히 노출하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는 마치 지난 7월 ‘고의적인 노출 논란’에 휩싸인 여민정을 연상시켰다.
여민정이 7월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다 드레스가 벗겨지고 말았다. 드레스 왼쪽 어깨끈이 내려왔음에도 알아채지 못하고 손인사를 했던 여민정은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12일까지 10일간 7개 극장 35개관에서 70개국 301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식은 곽부성과 강수연의 사회로 진행되며 개막작은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바라: 축복’, 폐막작은 김동현 감독의 ‘만찬’이 선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