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교류재단 ‘한글날’ 기념‘아시아 문자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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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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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한자리에서 아시아국가의 문자와 각 문자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재)인천국제교류재단(대표이사 전영우, 이하 재단)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원장 정우탁)은 ‘아시아 문자展(이하 문자전)’을 오는 2014년 2월 24일까지 아시아문화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문자전은 아시아문화관 기획전 6번째로 ‘한글날’ 기념으로 인천시민과 방문객에게 한글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더불어 아시아의 다양한 문자를 통해 문자의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고자 기획된 전시다.
문자전은 다양한 아시아 언어의 특징을 소개하고, 각 나라의 문자가 새겨진 물품을 전시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본국의 문자로 시, 명언 등을 써 전시하여 ‘참여형 전시’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재단 관계자는 “기획전마다 특색 있는 단체부대프로그램 활동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문자전은 단체 관람(10명 이상)을 할 경우 연령층별로 아시아 문자 책갈피 만들기, 문자 목걸이 만들기, 아시아노래배우기 등의 부대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단순한 관람의 전시를 탈피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시아 문자를 알아가기 때문에 단체방문객의 관심과 호응이 높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문화관에서는 작년부터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아시아의 문화들을 특색 있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12일에 끝마친 기획전 5탄 ‘아시아의 또 다른 문화 아랍展’은 약 7,000명의 방문객이 방문하여 인천시민에게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 아시아문화관에서 진행될 기획전에도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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