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의장 : 송영길)는 지난 2일 대한사료(주) 회의실에서 “양보와 배려 노사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운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에서 대한사료(주) 노사대표는 저성장과 노동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법과 제도만으로는 노사상생의 한계가 나타남에 따라 노사 간의 원활한 소통과 생산적 교섭을 통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현하고 기업경쟁력 및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을 공동 선언했다.
대한사료(주) 이상민 대표이사는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협력적 노사관계가 필수이며 노사 간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회사의 발전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 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대한사료노동조합 염규면 위원장은 “회사가 배려하면 노동자가 양보하는 소통의 노사관계를 통해 회사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인천경영자총협회, 인천상공회의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현재까지 4개 사업장에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하였으며, 오는 8일 SK인천석유화학(주)를 비롯해 연말까지 총 12개 사업장에서 양보와 배려의 노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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