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는 3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10월호 보고서에서 북한을 외부 지원이 필요한 34개 식량부족국가 중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북한의 가을철 수확량은 늘었지만 올해 여름철 수확한 겨울 밀과 보리 등 이모작 작물의 작황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나빠 만성적인 식량난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올 가을철 수확이 끝날 때까지 280만 명의 취약계층에 대한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