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공사 속도…주민 투쟁 수위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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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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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공사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밀양 송전탑 공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4일 MBC에 따르면 한전은 직원과 시공사 직원 등 270여명을 동원해 밀양시 단장면 바드리마을, 동화전마을, 상동면 도곡리, 부북면 위양리 등 송전탑 현장 5곳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

또한 헬기로 자재를 운반해 진입로 개설, 장비 조립 등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전이 공사에 속도를 내자 주민들의 반대 투쟁 수위도 덩달아 높아져 경찰 1000여명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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