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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인술사업’ 관계자 감사초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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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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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일 안희정 충남지사 접견·환자아동 사후진료 등 실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4일 지난 16년간 가정형편이 어려운 18세 이하 화상 정형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사업을 펼쳐온 미국 현지 관계자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초청은 사랑의 인술사업이 내년부터 국내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사업을 위해 노력해 온 미국 현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청권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됐다.

‘사랑의 인술사업’은 1997년 충남도와 슈라이너병원이 ‘장애아동 무료시술 협정서’에 체결하면서 처음 시작된 이래 2002년 충북도가, 2003년 대전시가 동참하면서 수혜지역이 충청권으로 확대 추진됐다.

현재까지 134명(충남 86명, 대전 16명, 충북 32명)의 장애아동이 수술을 통해 재활의지를 다졌으며, 화상·정형아동들이 밝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희망의 등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도움을 줬다.

이번 감사 초청은 2일부터 8일까지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방문단은 특히 4일 미 LA슈라이너병원 및 충청향우회 측에서 그동안 인술사업 추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감사패에 담아 안희정 충남지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방문단은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사랑의 인술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료 중인 환자아동에 대한 마지막 검진을 진행한다. 이번 검진에서는 사후진료 뿐 아니라 향후 국내에서의 치료시 필요한 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함께 실시된다.

또 7일에는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충청권 3개 시·도 관계자 및 환자아동, 보호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단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전달식’이 열릴 예정이다.

김영인 도 복지보건국장은 “사랑의 인술사업은 국내사업으로 전환되지만 슈라이너병원의 ‘사랑의 인술사업’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사랑의 인술사업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타 교류 방안을 모색해 협력체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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