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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합동각료회의 개최…역내 경제통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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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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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합동각료회의가 4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회원국과 WTO 등 국제기구 및 APEC의 민간 협의기구인 기업인자문위원회 대표가 참석하며, 우리나라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공동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합동각료회의 의제는 △APEC과 진화하는 지역 경제통합 △다자 무역체제지지 및 보고르 선언 목표 달성 △형평성 있는 지속가능 성장 등이다.

우선 APEC과 진화하는 지역 경제통합 세션에서 윤병세 장관은 양자간, 다자간 FTA가 증가하는 가운데 역내 경제통합을 위한 APEC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자무역체제지지 및 보고르목표 달성 세션에서 윤상직 장관은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해 금년도 WTO각료회의의 성공적 개최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보고르목표 달성을 위한 회원국들의 이행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연계성 증진 세션에서 윤병세 장관은 올해 APEC 주요의제인 연계성 증진과 관련한 이니셔티브를 환영하고, 아태지역의 인프라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제안할 방침이다.

아울러 ‘형평성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세션에서 윤상직 장관은 에너지 안보를 위한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및 주요 APEC 회원국들과의 산업·에너지 등 포괄적 협력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태지역의 경제통합 비전, 형평성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다자무역체제 강화 등 논의에서 선·개도국간 입장을 균형있게 조율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라며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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