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흥행에 소설 '관상'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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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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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영화 '관상'이 개봉 19일 만에 관객 800만명을 돌파하면서 소설 '관상'의 인기도 상승세다.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소설 '관상'은 9월 4째 주 국내소설 부문 베스트셀러에서 1, 2권이 각각 23위, 26위에 랭크됐다.

소설 '관상'은 영화와 달리 김내경의 아버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또, 영화에는 나오지 않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밝히고 있다.

소설을 집필한 백금남 작가는 '십우도', '샤라쿠 김홍도의 비밀','소설 신윤복' 등 베스트셀러를 낸 수십 년 경력의 소설가로 삼성문학상과 민음사 제정 올해의 논픽션 상을 수상했다.

영화 '관상'의 인기와 함께 허영만 화백이 그린 관상만화 '꼴'도 재조명 받고 있다. 2010년 9권으로 완간 된 '꼴'은 영화의 흥행 덕에 판매량이 약 7배로 늘었다.

한편 인터파크 도서는 오는 15일까지꼴 완간세트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꼴 완간세트를 40% 할인된 5만9400원에 판매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20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1577-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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