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제4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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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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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부문 성기웅, 미술 부문 김민애 김영나 차재민 수상

(왼쪽부터) 공연부문 수상자 성기웅, 미술부문 수상자 김민애,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 미술부문 수상자 김영나, 차재민씨가 4일 제4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4일 서울 종로 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박용현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산연강예술상은 공연부문과 미술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데, 올해 공연부문에서는 제12언어연극스튜디어 대표인 성기웅(39)씨가 받았고, 미술부문에서는 김민애(33), 김영나(35), 차재민(28)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 4명의 수상자에게는 상금, 활동 지원 등 총 4억 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함께 7000만원 상당의 신작공연 제작비를 지원하며,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두산갤러리 서울과 뉴욕 전시 등 각각 9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고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던 2010년 제정됐다.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술가들을 선정하고 있다.

박용현 이사장은 “두산은 모든 것의 중심을 사람에 두고 있으며, 사람을 키워 나가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며, “두산연강예술상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예술가들을 발굴해 더 큰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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