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해외유학 등 이사물품 통관 안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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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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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회 해외유학·어학연수 박람회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해외유학·어학연수 등을 마치고 국내로 귀국할 경우에는 이사물품 통관 구비서류를 꼼꼼히 챙겨야한다. 최근 이사물품 통관이 늘면서 구비서류를 빠트려 통관에 어려움을 겪거나 일부 운송업체들은 이사물품 수량·용량을 부풀리는 등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피해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해외유학·어학연수 박람회’에 참가해 귀국 시 이사물품 통관에 대한 안내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세관은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이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이사물품 통관 방법과 함께 해외 이사물품 운송사기 피해 방지 대처요령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세관 안내 부스를 방문하면 세관 직원으로부터 귀국 시 이사물품 수입신고 방법 등 통관 절차와 유의사항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귀국할 때 꼭 필요한 이사물품 통관 안내’ 무료 소책자도 받을 수 있다. 책자는 이사물품 통관 시 준비사항과 이사물품으로 들여오는 중고자동차 세액계산방법 등 각종 자료가 수록돼 있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관 통관 시 해외 이사자들의 불편과 운송사기 등 피해 방지를 위해 해외대사관·영사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이사물품 통관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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