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화장실 식사 "원정 오는 사람들은 대기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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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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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화장실 식사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이 화장실에서 식사를 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서울 잠실주경기장으로 원정 경기를 간 박기량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잠실에 도착한 박기량은 "원정은 그 팀의 홈 대기실만 있고, 원정 오는 사람들의 대기실은 없다"며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들과 함께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치어리더는 경기장 내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화장실에서 식사까지 해결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박기량의 화장실 식사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기량 화장실 식사 정말 안타깝다", "박기량 화장실 식사? 야구장 환경 개선 필요하다", "박기량 화장실 식사, 너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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