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는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인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레드 컬러 모델과 중국어 음성안내기능, 중국어 디스플레이 및 판넬을 적용한 제품을 면세점 및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 매장에 전면 배치했다.
특히 국경절 특수를 대비해 준비한 판촉물 및 다양한 경품 프로모션 또한 이번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쿠쿠는 중국어 안내책자를 비롯한 중국어 가능한 판매사원을 배치하고 중국어 POP를 설치하는 등 중국 관광객에 대한 편의제공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한국에서 구입한 쿠쿠전자의 전 제품은 중국 현지에서도 1년간 무상 AS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중국 관광객들이 쿠쿠전자의 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현재 쿠쿠전자는 중국 내 24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쿠쿠 밥솥 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맛있는 밥맛’이 더해져 중국 내에서 인기가 높아지며 한국에 와서도 메이드 인 코리아 쿠쿠 밥솥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차별화 된 현지 전략을 통해 쿠쿠전자의 제품이 한국을 대표하는 가전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