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북상…제주 먼바다 태풍주의보 발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07 20: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24호 태풍 '다나스'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7일 현재 제주도 해상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파도가 일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한 시간 뒤인 오후 9시부터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태풍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내일 밤부터는 내륙지방으로 접근해 직접 영향권에 놓이는 부산과 울산 등 경남 해안 지방에는 초속 30m에 이르는 강풍과 함께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과 호남지역에도 내일 오전부터 밤 사이 20~7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다나스의 영향으로 일본 오키나와(沖繩)와 아마미(奄美) 제도 등지에서 정전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번 태풍은 23호 태풍 '피토'보다 세력이 강해 태풍의 중심 기압이 935헥토파스칼(h㎩),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50m, 순간 최대 풍속은 무려 초속 70m에 육박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