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성형외과 김양우 교수 경영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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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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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면 성형 및 유방재건 권위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8일 성형외과 김양우(60) 교수를 경영원장에 선임했다.
연세대 의대 출신의 김 경영원장은 1988년 가천대 길병원에 성형외과를 개설한 주인공이다. 1993년 이대목동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후, 이화여대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 병원장 등을 두루 지냈다.

가천대 길병원은 김 경영원장의 영입을 통해 의료적으로 선천성 기형 등 안면장애와 유방 재건 분야를 활성화하고 특화된 진료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그를 경영원장으로 선임해 조직의 효율화, 체계화를 위한 업무에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김 경영원장은 “길병원을 떠나있으면서도 이길여 회장님과 오래도록 깊은 인연을 쌓아왔으며,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의사로서 남은 정년을 길병원 성형외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한다고 길병원으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의료환경이 안팎으로 좋지 않지만 내부적으로 낭비 요소를 줄이고, 지방 환자의 유치를 위한 방안을 구축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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