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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재생에너지 산업 본격 육성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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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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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자, 매출 1.3조 원 달성을 목표로 -<br/>- 2020년까지 유망기업 200개 육성, 신규고용 2,900명 창출계획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세계화 및 성장 동력화의 전략적 선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본격 육성에 돌입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신재생산업 육성을 위해 2025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자하고 2020년까지는 유망기업 200개 기업을 육성하여 신규 고용 2,900명 창출과 매출 1.3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산학연간 네트워크 구축 및 산업육성 (2016년까지), ▲기업성장 발판 마련 및 관련 산업 활성화 (2020년까지), ▲지역 인프라 구축 및 시민홍보(2025년까지)등 단계별 추진 전략도 담고 있어 향후 관련 산업육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현 정부의 140대 국정목표 중‘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산업육성(NO 101)’에 미래 핵심에너지원으로 부각되고 있는‘신재생에너지의 보급확대 및 신성장동력 산업화를 위해 중장기 전략 수립’ 방향과 연계되는 사업으로 대전시가 관련분야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허브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또 시는 이를 위해 2014년에는‘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10억 원 등 6개 사업에 32억원의 시비를 우선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신양에너지(대표 박영진) 등 지역소재 기업 15개를 방문하여‘시제품 제작’,‘생산제품의 상용화’,‘산․학․연간 정보 및 신기술교류, 판로(마케팅)개척 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했다.

아울러, 에너지기술연구원과 대학을 방문하여‘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조성’,‘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충전시설 설치’,‘제로에너지 하우스건립’,‘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자문을 받아 이번 중․장기 사업에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에는 시가 우수 과학(원천)기술이 축적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개발 기반과 사업화 역량 연계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산업 ․ 신시장을 조기 창출하여 신재생에너지산업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부정책과 연계한 산업육성을 위하여 대학, 연구소, 대전테크노파크, 기업 등의 역할 정립이 중요하다”며 “이번 육성 계획이 어려움에 처한 신재생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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